한솔케미칼이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장중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2분 기준 한솔케미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0.74%(1만5000원) 오른 15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분기 매출은 2221억원, 영업이익은 45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6%, 1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수치다.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가동률 상승에 따른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수요 회복 ▲국내 고객사를 중심으로 한 이차전지 바인더 출하 증가 ▲중국향 수요 확대로 반도체 프리커서 부문 매출 성장 등이 꼽힌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도체 프리커서의 경우 향후 중국 내 추가 고객을 확보하며 성장의 강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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