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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李 '스테이블코인' 발행 추진 의지에 결제주 상승

카카오페이 3거래일 동안 급등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시 관련 플랫폼주 상승 전망

/카카오페이

이재명 정부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관련 수혜주로 꼽히는 카카오페이를 중심으로 핀테크 및 결제 플랫폼 종목들이 연이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오전 카카오페이는 전일 상한가에 이어 장 초반 10% 넘게 오르며 1년 내 신고가를 경신했다. 오후 2시 53분 기준 카카오페이는 11.92% 오른 5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달 전인 지난달 9일과 비교하면 88.5%가량 상승한 수치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를 운영하는 대표 핀테크 플랫폼으로,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인프라 확대 논의에서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이 대통령실 정책실장으로 임명된 것을 계기로, 디지털 자산 제도화에 대한 정책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영향이다. 김 실장은 퇴직 이후 가상자산 투자사 해시드의 싱크탱크 '해시드 오픈리서치' 대표를 맡은 바 있어, 정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결제 수수료 절감, 송금 속도 개선, 해외 송금 확장 등 핀테크 전반의 사업 모델에 구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관련 제도 논의는 초기 단계지만, 인프라를 갖춘 기업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 나설 수 있다"며 "지역화폐 예산 확대, 토큰증권(STO) 정책 등과 맞물려 정책 모멘텀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같은 시각 주요 결제주인 헥토파이낸셜(+9.15%), KG이니시스(+1.91%) 등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며 시장 전반에 정책 기대감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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