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도 강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넷마블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93% 상승한 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 직후에는 5만8500원까지 상승했다.
증권가에서 넷마블에 대한 호실적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도 급등한 것으로 보여진다. 전날 미래에셋증권은 넷마블의 하반기 긍정적인 흐름을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은 신작 2종의 견조한 매출이 2분기 호실적을 이끌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830억원으로 시장 평균 전망치인 62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자체 지적재산권(IP) 기반 신작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지급수수료 부담이 감소하고 있는 부분이 긍정적"이라며 "인건비, 지급수수료 부담이 감소한 상황 속에서 하반기 기대작 몬길, 7대죄 오리진 출시에 따른 가파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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