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이 생산설비 확충과 그룹 시너지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4분 기준 제닉은 전 거래일보다 5.34%(1900원) 오른 3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제닉은 수주 증가세에 발맞춰 생산능력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사의 핵심 제품인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의 월 생산량은 600만장 수준이었으며, 당시 가동률은 100%를 초과했다.
증권가에서는 생산 효율 개선을 위해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포장 공정에 자동화 설비 도입도 2분기 중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한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글로벌 진출 국가 확대와 신규 채널 진입이 잇따르며, 수주 물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하이드로겔 수주 급증 외에도 기초 화장품까지 품목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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