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올해 1분기 D램(DRAM)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엔비디아 훈풍까지 맞물리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02% 상승한 2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47%(22만3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도 1.50% 오른 5만7650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2.80% 오르면서 시가총액 1위를 탈환하자 국내 반도체 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72% 상승했으며, 브로드컴(3.27%), 마이크론(4.15%), AMD(2.34%)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올랐다.
더불어 전날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D램 매출 97억1800만 달러(약 13조원)를 기록해, 삼성전자를 제치고 전 세계 시장 점유율 36%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91억달러(점유율 33.7%)를 기록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