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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전기차 등 첨단기술개발에 341억원 추가 투자… "캐즘·트럼프 관세폭탄에도 지속 투자"

산업부, '2025년 자동차 2차 신규 과제' 공모

 

AI 기반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으로 현대차 아이오닉5 차량을 충전하는 모습/현대차

정부가 전기차와 수소차, 자율주행차 첨단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한다.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둔화)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로 자동차 수출이 급감하는 등 불확실한 통상환경이 이어지고 있지만,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큰 만큼 국내 업계 기술·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산업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부터 한 달간 미래차 핵심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2차 신규과제를 공고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규 과제는 전기·수소차와 자율주행차 첨단기술 확보와 국제 안전규제 대응 등 총 14개 품목(31개 세부과제)이며, 341억원 규모다. 산업부는 앞서 올해 2월 1차 공고를 통해 자율주행, 공급망 개선 등 17개 품목(세부과제 41개) 385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불확실한 통상 환경, 경제성장률 저하 리스크가 잠복하고 있으나, 동시에 앞으로의 시장성도 큰 상황이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완성차 시장 성장률은 글로벌 기준 +4.6% 수준으로, 국가별로 일본(+13.6%), 중국(+11.1%), 미국(+3.3%), 한국(+2.6%), 인도(+2.2%) 순이다.

 

이번 2차 신규 과제는 크게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친환경차 신규 지원 규모는 6개 품목(18개 세부과제) 125억원이다.

 

2027년 저상버스 의무도입에 대비해 수소·전기 저상버스 공유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고, 글로벌 전동화 철도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전장품 개발, 전기차 초급속 충전(5C-rate)에 따른 배터리 제어 기술개발, 유럽의 안전규제를 충족하는 전원 이중화 전자식 브레이크 개발 등에 투자한다.

 

자율주행차 분야는 8개 품목(13개 세부과제) 216억원을 투자한다.

 

무선업데이트가 가능한 소프트웨어 중심차(SDV: Software Defined Vehicle)와 자율주행 기술이 미래모빌리티 핵심축으로 부상함에 따라, SDV용 고성능 반도체와 차량 단위 통합전장 시스템, 자율주행 AI(인공지능) 모델 개발 등에 집중 지원한다.

 

이날 공고된 미래차 분야 신규과제 상세내용과 신청서 양식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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