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9일 오후 3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14.06%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623만530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다. 지난 20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대와 비교해 1.75%포인트 높은 수치로 역대 최고치를 이어갔다.

같은 시간대를 기준으로 지난 2022년 대선(12.31%)보다 1.75%포인트 높고 2024년 국회의원 선거(11.12%)와 비교해서는 2.94%포인트 높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6.54%)이다. 전북(24.36%), 광주(23.39%) 순이고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9.59%)이며, 울산(12.12%), 부산(12.2%), 경북(12.31%)이 뒤를 이었다.

나머지 지역은 ▲서울 13.5% ▲부산 12.2% ▲인천 13.01% ▲광주 23.39% ▲대전 13.34% ▲울산 12.12% ▲세종 15.85% ▲경기 12.9% ▲강원 15.39% ▲충북 13.83% ▲충남 12.88% ▲전북 24.36% ▲경북 12.31% ▲경남 12.35% ▲제주 14.46%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29~30일 이틀간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