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하이브 창업자인 방시혁 의장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조사 소식에 하이브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하이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3% 하락한 27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피는 1.83%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이브의 주가 하락은 방 의장이 금융감독원에서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방 의장이 하이브 상장 과정에서 주주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이면서 상장을 추진한 정확을 확보했다고 알렸다.
방 의장은 지난 2020년 하이브 상장 전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PEF)와 지분 매각 차익의 30%를 공유하기로 계약한 뒤 상장 후 4000억원가량을 정산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 계약은 증권신고서에 기재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