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국내 대표 반도체주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53% 상승한 5만5800원에, SK하이닉스는 2.72% 상승한 2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20만9500원까지 오르면서 21만원 선에 근접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3.38% 급등하면서 하락세를 진정시켰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엔비디아(3.21%), 브로드컴(3.03%), TSMC(2.97%) 등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인 영향이다. 이 외에도 테슬라(6.94%), 애플(2.53%) 등 빅테크 기업들도 강세를 보이면서 미국 증시를 견인했다.
앞서 엔비디아는 지난 13일 사우디아라비아 기업 '휴메인'(Humain)'과 최신 인공지능(AI) 칩 1만8000개 이상을 공급하기로 계약했으며, 아랍에미리트(UAE)의 세계 최대 규모 데이터 센터 구축에 참여하기로 한 바 있다. 더불어 실적 발표가 다가오면서 기대감이 올라간 것으로 풀이된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