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국내 완성차 5개사 가운데 가장 먼저 임단협 협상에 들어간다.
28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이날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단협 협상에 들어간다. 미국발 관세 리스크로 경영 환경이 시계제로인 가운데 노사간 협력을 통해 위기를 돌파할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GM 노조의 올해 임금 협상 요구안은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당기순이익의 15% 성과급 ▲통상임금의 500% 격려금 등이다. 이에 따른 성과급과 격려금은 각각 4136만원과 2250만원으로 총 6390만원에 달한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국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 가장 먼저 임단협 협상에 들어간 만큼 잘 마무리 한다면 다른 업체의 협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내수 회복 등 긍정적인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노조는 28일 임시 대의원 회의를 열고 2025년 단체교섭 요구안 등을 확정하고 내달 사측과 상견례에 돌입할 예정이다. 기아는 통상 현대차보다 다소 늦는 만큼 내달 중 요구안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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