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메딕스의 내시경 지혈 시술기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파인메딕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64% 상승한 9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투심이 몰리면서 상한가로 직행하기도 했다. FDA 승인에 따른 글로벌 시장 확대 기대감에 주가도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파인메딕스는 자사의 내시경 지혈 기구가 '클리어 헤모글라스퍼(Clear-Hemograsper)'가 FDA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알렸다. 클리어 헤모글라스퍼는 소화기 출혈이 발생 시, 고주파 전류로 노출된 혈관 부위를 소작해 응고시키는 내시경 지혈기구다. 국내 기업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파인메딕스 관계자는 "글로벌 내시경 시술기기 시장은 연평균 6.4%의 성장률로 확대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미국은 40%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핵심적인 시장"이라며 "이번 승인을 바탕으로 입증된 자사 의료기기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활용해 미국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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