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셀이 코스닥 상장 첫날 95%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인투셀은 공모가 1만7000원 대비 95.29% 상승한 3만32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장중에는 100% 넘게 상승하며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을 기록했지만, 점차 상승 폭을 축소시켰다.
인투셀은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연구개발 기업으로, 리가켐바이오의 공동 창업자이자 핵심 플랫폼 기술 '콘쥬올'(ConjuALL) 발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박태교 대표가 창업했다.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총 2391개 기관이 참가해 115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1 7000원으로 확정했으며, 이에 따른 예상 시가총액은 약 2521억원이다. 이후 이달 13~14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226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7조2300억원 규모의 청약증거금이 모였다.
박 대표는 "상장 전부터 의미 있는 기술사업화 성과를 이뤄낸 만큼 상장 이후에는 재무 안정성과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인투셀은 정도를 걷는 기업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ADC 플랫폼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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