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내 현충시설 환경정비에 나서며, 보훈문화 확산과 애국정신 함양을 위한 실천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군민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릴 수 있도록 관내 현충시설 14개소에 대한 일제 정비를 진행 중이다. 정비 대상에는 주요 기념비와 조형물을 비롯한 각종 추모 공간이 포함됐다.
이번 환경정비는 단순 미관 개선을 넘어, 참배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를 위해 잔디 깎기, 수목 전지, 화단 조성, 병해충 방제 등 조경 관리와 함께, 노후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군은 이 같은 정비 활동이 단순한 환경 개선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전반에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 "현충시설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뜻을 기리는 공간인 만큼, 그 의미가 훼손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자연스럽게 보훈정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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