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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영덕군, 해파랑대학 입학·개강식 진행

산불 피해로 연기됐던 영덕군 해파랑대학이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안고 다시 문을 열었다. 390여 명의 입학생이 지역 곳곳에서 학습 여정을 시작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한 차례 연기됐던 '2025년 해파랑대학 입학 및 개강식'을 5월 13일과 15일 양일간 8개 면 노인복지회관 등지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했다.

 

해파랑대학은 대구한의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체계적인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지역 기반 프로그램이다. 당초 4월 초 개강 예정이었으나 산불 복구와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한 달가량 일정을 늦췄다.

 

입학식에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각 지역 노인분회장과 입학생 등 총 39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재난 속에서도 학습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다시 모여 뜻깊은 출발을 함께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어르신들의 수요를 반영해 신체·정신·사회·환경·정서적 건강을 아우르는 강좌로 구성됐으며, 체험학습까지 포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강의는 전문 강사진이 주 1회 진행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산불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배움의 열정만큼은 멈추지 않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평생교육은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인 만큼 학습권 보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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