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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화살로 돌아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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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에서든 인터넷에서든 마이크를 들이대면 누구나 청산유수다. 말로 자기를 홍보하고 말로 자기를 돋보이게 하는 시대가 됐다. 말은 두 얼굴을 갖고 있다. 말을 잘하면 흥하지만 조금만 실수하면 망하는 것도 순간이다. 명리학에서는 말을 특히 조심하라고 권한다. 병은 입으로 들어오고 화는 입에서 나온다는 속담이 있다. 말을 잘못하면 크게 화를 당하게 되니 조심하라는 뜻이다. 말을 조심하는 것이야 누구에게나 해당하지만 특히 더 조심해야 하는 사주도 있다. 사주에 식상이 있다면 침묵이 금이라는 말을 명심해야 한다.

 

식상 사주는 자기를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지만 과도한 표현으로 오히려 손해를 보는 일이 많다. 식상 사주는 무엇보다 말이 많은 게 특징이다. 말이 많다 보니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닌데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상대방은 서운한 마음이 가득한데 더 많은 말을 하다가 회복하기 어려운 관계가 된다. 그런 일이 잦아지면 주변에도 나쁜 이미지로 굳어진다. 말만 앞서고 실천력은 없으며 믿기 어려운 사람이 되는 것이다. 사주에 상관이 있는 사람은 말하는 솜씨가 남다르다. 머리가 좋고 말을 잘해서 요직에 중용되기도 한다.

 

문제는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자기 확신에 가득 차서 하고 싶은 말을 다 해야 속이 시원하다고 느낀다. 생각하고 말하기에 앞서 빨리 반응하고 쉽게 말한다. 머리가 좋아도 급하게 하는 말이 정제되고 신중할 리 없다. 즉흥적이고 직설적으로 말을 하니 실수 연발이다. 어렵게 쌓은 이미지를 한 번에 날려 먹기 일쑤다. 식상과 상관 사주는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로 어려움에 빠지기 쉬우니 말을 조심해야 한다. 물론 다른 명식의 사주도 말을 조심해야 하는 건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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