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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아람코 사장,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울산 현장 방문

아람코 모하메드 알 카타니 다운스트림 사장이 12일 울산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현장을 방문해 안전 시공과 성공을 기원하며 설비에 서명을 남기고 있다. /에쓰오일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사우디 아람코의 모하메드 알 카타니 다운스트림 사장이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에쓰오일은 알 카타니 사장이 지난 12일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샤힌 프로젝트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 칼리드 라디 아람코아시아코리아 대표이사 대행이 동행했다.

 

알 카타니 사장은 지난 2023년 3월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 참석 이후 자주 에쓰오일 온산공장을 방문하며 프로젝트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이날 방문에서는 사우디 아람코의 신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TC2C 시설을 비롯해 스팀 크래커(에틸렌 생산 시설), 폴리머 공장(석유화학제품 생산 시설) 등 건설 현장을 두루 살폈으며, 최근 설치된 국내 최고 높이(118m) 프로필렌 분리타워에 안전 시공과 프로젝트 성공을 기원하며 서명을 남기기도 했다.

 

알 카타니 사장은 "공사가 절정에 달하기 전에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해, 여러분과 여러분의 작품에 아람코의 감사를 전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며 "많은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해온 엔지니어로서 이러한 프로젝트에서 기한 내 최고 품질로 작업을 수행하려는 여러분의 사명감을 잘 알고 있다"고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샤힌 프로젝트는 석유화학에 대한 아람코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에쓰오일 미래 성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 전체에 큰 영감을 준다"고 덧붙였다.

 

샤힌 프로젝트는 내년 상반기 기계적 준공을 예정하고 있다. 효율성을 높인 공정으로 글로벌 수요성장 둔화와 중국 증설, 역내 공급과잉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석유화학 사업에 근원적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를 기반으로 석유화학 기업들의 신·증설,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을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우수한 원가 경쟁력과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한 신규 석유화학 설비인 샤힌 프로젝트 시설에서 생산한 기초유분을 국내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업체들에게 주로 배관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라며 "다운스트림 업체들에게 적시에 안정적으로 원료를 공급함으로써 밸류체인 내 운송비 절감 효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경쟁력 있는 석유화학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장기적인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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