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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인도-파키스탄 간 무력 충돌 격화…G7 '최대한 자제력' 발휘 촉구

9일(현지 시간) 인도령 카슈미르 우리 지역 긴갈 마을에서 한 남성이 밤사이 파키스탄의 포격으로 파손된 가게를 살펴보고 있다. 10일 파키스탄이 인도를 상대로 대규모 군사작전을 시작했다고 발표하는 등 상황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AP·뉴시스

인도와 파키스탄 간 무력 충돌이 격화하고 있다.

 

10일 AP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군은 인도 공격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으로 분니얀 울 마르수스(Bunyan ul Marsoos) 작전을 개시했다. 이 작전명은 이슬람 경전에서 인용한 것으로 '부서뜨릴 수 없는 벽'이라는 의미다.

 

인도와 파키스탄의 충돌은 지난달 인도의 카슈미르 지역에서 2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카슈미르 지역은 인도, 파키스탄, 중국 세 곳이 영유권 주장하는 분쟁지역으로, 공격이 발생한 곳은 인도령인 잠무 카슈미르 지역이다.

 

무장세력인 레지스턴스프론트(TRF)는 자신들이 공격했다고 자처한 상태다. 이 조직은 파키스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라슈카르에타이바(LeT)의 위장 세력으로 의심받고 있다.

 

당시 살아남은 한 여성도 "공격자가 아버지에게 이슬람 구절을 읊으라고 했지만, 못하자 아버지를 세번 쐈다"고 증언했다. 인도는 힌두교가 주 종교이고 파키스탄은 이슬람교가 주 종교다.

 

이에 따라 인도 정부는 무장세력의 배후로 파키스탄을 지목하고 있다. 하지만 파키스탄 정부는 이번 사건과 연관이 없다고 주장하는 상태다.

 

인도는 지난 7일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와 파키스탄 펀자부 등 9곳을 미사일로 타격하는 '신두르 작전'을 개시했다. 이에 파키스탄군은 인도군의 군사기지 공격에 대응해 인도의 미사일 저장 시설과 공군 기지등에 보복 공격을 가했다.

 

한편 국제사회는 인도와 파키스탄의 무력충돌이 핵무기 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두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은 인도 파키스탄의 즉각적인 긴장완화와 함께 평화를 위한 직접대화를 촉구한 상태다.

 

의장국인 캐나다 외교부는 공동 성명을 통해 분쟁지인 인도령 카슈미르의 휴양지 파할감 인근에서 발생 한 총기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고 인도와 파키스탄 양측에 '최대한의 자제력'을 발휘할 것을 촉구했다.

 

캐나다 외교부는 "군사 긴장 고조는 역내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라며 "우리는 관련 관련 사건들을 계속해서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신속하고 지속적인 외교적 해법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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