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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신임 시장감시위원장에 김홍식 전 국민의힘 수석전문위원 선임

김홍식 한국거래소 신임 시장감시위원장.

김홍식 전 국민의힘 수석전문위원이 한국거래소 신임 시장감시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공정한 거래 질서를 감시할 책임자 자리에 특정 정당 출신 인사가 기용되면서 '알박기 인사'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는 서울사옥에서 제2차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김 신임 위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위원장은 1970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동 대학교 경영석사와 미국 미시간대 경영대학원을(MBA)를 마쳤다. 자본시장에서는 금융위원회 금융안정지원단장, 자본시장조사단장을 거쳤으며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다만 김 신임 위원장은 전 국민의힘 수석전문위원 출신으로 '알박기 인사'라는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지난 7일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9일 김홍식 후보자의 임명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며 "한국거래소의 시장질서 감시 핵심 책임자에 윤석열 정부 출신이자 특정 정당에 소속돼 있던 인물을 기용하는 것은 공직자윤리법상 심각한 이해충돌을 야기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자본시장법 제402조와 한국거래소 정관 제19조에 따르면 시장감시위원장은 '거래소의 건전한 경영과 공정한 거래질서를 해할 우려가 없는 자'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어 정 의원은 "한국거래소는 민간회사 형태를 띠고 있지만, 그 기능상 공직자윤리법 적용을 받는 공적 단체로서 더 높은 공정성과 독립성이 필요하다"며 "금융위원회가 한국거래소 감독권한을 갖고 있는 만큼, 이번 사태의 책임도 피할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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