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진흥원이 기장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조성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지난 4월 28일 기장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성과 공유회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개관 이후의 운영 성과를 확인하고 콘텐츠와 프로그램의 내실화 및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들락날락은 부산시의 15분 생활권 도시계획의 하나로 기장 어린이도서관을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지상 1층부터 3층까지 어린이 중심의 놀이형 학습공간으로 재단장했다. 지난 1월 7일 문을 연 이 공간은 지역 사회에서 차별화된 어린이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공간의 특징은 '자연'을 공통 주제로 시민참여형 서비스디자인과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모션인식 인터랙티브 콘텐츠, 기장 지역 명소 기반 실감형 체험관, 스토리텔링 로봇, AI 기반 영어 체험 공간 등 디지털 기술과 지역 특색을 결합한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용적이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조성됐다.
성과 공유회에는 박종철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위원,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 원장을 비롯해 정석용 기장군 교리초 운영위원장, 정순원 기장군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한명희 기장군 녹색어머니회 자문위원, 백민희 일광초 운영위원장, 김혜선 학부모회장 등 시민공감디자인단원과 신홍우 크리에이티브퍼스 대표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장은 "기장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은 시민과 함께 만든 참여형 공공공간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디자인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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