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지난 3일 고운체육관에서 개최한 '어린이 잔치 한마당' 행사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어린이가 GREEN 하루'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함양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 주최로 진행됐으며 어린이와 학부모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서는 40여 개의 체험마당과 놀이마당, 선물마당, 동요 부르기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행사장을 찾은 진병영 함양군수는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오늘 같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존중받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함양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