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5일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과 제21회 경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행사에는 어린이와 가족 등 1만여 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산청년회의소(회장 이종훈)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 어린이 표창, 기념사, 어린이날 노래 제창, 축하 퍼포먼스와 공연,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산자연아이유치원생과 내빈이 함께 부른 어린이날 노래는 세대 간 따뜻한 교감을 이끌어냈으며, 일본 자매도시인 조요시 청년회의소 회장단도 참석해 양 도시 간 우호 협력을 다졌다.
조현일 시장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 따뜻한 마음과 올곧은 생각을 지닌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경산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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