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R 코리아(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한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전략을 앞세워 재도약에 나선다.
JLR코리아는 올해 프리미엄과 럭셔리 브랜드로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단단하게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과거 2018년 국내 시장에서 1만 5000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마이나층이 형성됐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서비스 품질 등의 문제로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지난해에는 5000대 수준에 그쳤다.
JLR코리아는 최근 서울 종로구 소재 포시즌스 호텔에서 미디어기자와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미엄 서비스 '원 전략'을 발표했다. 원 전략의 핵심은 '고객 신뢰 강화'와 '소유 경험의 혁신'이다.
로빈 콜건 JLR 코리아 대표는 "(4년전) JLR 코리아 대표 취임 이후 한국 소비자들에 대해 치밀하게 조사하고 국내 서비스 현황 등을 꼼꼼하게 분석했다"며 "한국 소비자가 럭셔리 브랜드를 바라보는 기준이 높았고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행사에서 JLR 코리아 직원들은 '고객과 신뢰'라는 말을 자주 언급했다.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JLR 코리아는 5년간 무상 보증 및 종합 차량 관리를 제공하는 '원 케어'와 통합 디지털 플랫폼 '원 케어 앱', 전용 유튜브 채널 '원 라이프' 등을 선보였다. 원 케어는 기존 3년의 무상 보증과 정기 점검 서비스 기간을 5년으로 확장하고, 디지털 기반의 차량 관리 플랫폼을 통해 차량 보유 전 과정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전국에서 동일한 기준으로 운영돼 지역과 관계없이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JLR 코리아는 고객이 차량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확인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원 케어 앱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앱에서는 차량 모델, 보증 상태, 정비 이력, 다음 점검 일정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정비 예약과 사고 수리 견적을 요청할 수 있다. 차량 점검 및 정비가 진행되는 동안 고객은 앱을 통해 서비스 진행 상황을 실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평소 관심이 있는 차량의 시승도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고객 소통 강화를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 '원 라이프'도 새롭게 개설했다.
로빈 콜건 대표는 "원 케어는 단순한 서비스 패키지를 넘어 신뢰를 기반으로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JLR의 고객 철학을 구체화한 약속이자 새로운 기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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