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문수야구장의 인조잔디 및 안전보호매트 교체를 완료해 프로야구 경기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폭염으로 프로야구 경기가 취소됐던 만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부상 방지를 위해 화상 및 피부 손상 방지 효과가 있는 인조 잔디로 전면 교체했으며, 단색의 단조로운 디자인을 두 가지 색상의 세로줄 무늬 패턴으로 변경해 시인성을 높였다.
또 외야 안전펜스 매트 두께를 기존 10㎝에서 17㎝로 강화해 경기 중 선수들의 충돌에도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전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선수단의 더그아웃 리모델링, 기자석 시설 개선 등 경기 중계를 위한 시설 정비도 진행했다.
공사 기간 동안 관중석 및 기타 시설물에 대한 점검도 병행, 이용객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공단 관계자는 "선수들의 안전은 물론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에 전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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