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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5월 황금연휴 맞아 가족 맞춤형 관광지 추천

인천관광공사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여행객을 위한 특별한 관광지를 제안했다. 힐링과 체험, 축제가 어우러진 인천 곳곳의 명소는 세대별 취향을 만족시키며 황금연휴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줄 전망이다.

 

■ 강화도에서 찾는 쉼과 추억

 

약선원, 금풍양조장, 조양방직(사진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인천관광공사

가족 여행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장소 중 하나는 강화도다.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자연 환경 속에서 건강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대표적인 웰니스 명소인 '약석원'은 강화 사자발약쑥을 활용한 좌훈과 찜질 체험을 제공하며, 전통 황토 벽돌로 지어진 공간에서 특별한 건강 체험이 가능하다.

 

온천을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석모도 미네랄 스파'가 제격이다. 지하 460m에서 끌어올린 온천수는 피부와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노천탕은 운영하지 않지만, 실내탕만으로도 충분한 휴식을 제공한다.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1933년 지어진 방직공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조양방직'은 세대를 초월한 감성을 자극하는 장소다. 이어 '인천상회'에서는 1950년대 이후 간식 문화의 변천사를 엿볼 수 있다. 옛 포장지, 공중전화기, 문구류 등을 통해 가족 간의 공감대를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다.

 

전통주 애호가라면 '금풍양조장'도 빼놓을 수 없다. 1931년부터 3대에 걸쳐 운영 중인 이 양조장은 인천시 등록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투어와 시음, 막걸리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강화도에서는 식도락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강화 갯벌에서 자란 장어는 담백한 맛이 특징이며, 지역 특화거리인 '더리미 장어마을'에서 신선한 장어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또 하나의 별미인 '젓국갈비'는 고려 왕실의 수라상에 올랐던 음식으로, 새우젓과 돼지갈비, 채소를 맑게 끓여낸 국물요리다.

 

■ 아이들과 함께 웃음 가득한 체험 여행

 

(사진 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월미테마파크, 강화 씨사이드 루지, 영종 씨사이드 레일바이크, 마시안해변 갯벌체험(서은미 작가)./인천관광공사

아이들을 위한 인천의 매력은 테마파크에서 시작된다. '월미도 테마파크'는 인천 앞바다를 배경으로 바이킹과 디스코 같은 스릴 있는 놀이기구부터 어린이를 위한 회전목마와 범퍼카까지 고루 갖추고 있다. 115m 높이의 대관람차에서는 인천대교와 서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실내에서 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파라다이스시티 내 '원더박스'가 있다. '밤의 유원지' 콘셉트로 퍼레이드와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으며, 이국적인 분위기가 색다른 즐거움을 더한다. 영유아 동반 가족에게는 4층 규모의 '뽀로로앤타요 테마파크'도 인기다. 놀이시설뿐 아니라 체험과 공연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보다 활동적인 가족이라면 '영종씨사이드 레일바이크'를 추천한다. 약 5.6km에 걸쳐 바다 풍경과 인공폭포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4인용 레일바이크를 함께 타며 가족 간의 유대를 다질 수 있다. 강화씨사이드리조트에서는 루지, 케이블카, 회전 전망대 등 다채로운 액티비티가 기다리고 있다. 루지는 속도감과 자연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케이블카에서는 강화해협과 초지대교를 내려다볼 수 있다. 이 리조트는 5월 11일까지 가족 대상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직접 체험을 원한다면 '마시안 해변 갯벌체험장'이 안성맞춤이다. 동죽, 골뱅이, 소라 등을 직접 채취할 수 있으며, 장화와 호미 등 장비는 현장에서 대여 가능하다. 체험을 마친 뒤에는 바다 전망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다.

 

■ 어린이날, 인천 곳곳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하루

 

어린이날 행사 안내 포스터.

어린이날 주간을 맞아 인천 전역에서는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진다. 5월 3일 송월동 동화마을에서는 인기 캐릭터 퍼레이드와 마술쇼, 페이스페인팅 등이 준비된 '2025 송월동 동화마을 어린이 축제'가 열린다. 이어 5월 4~5일에는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이얍! 함께하는 놀이터'가 열려 서커스, 판토마임, 예술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는 5월 5일 '꿈꾸는 어린이' 행사를 통해 인공지능 로봇 체험, VR 레이싱, CPR 교육 등이 진행된다. 풍선아트와 AR포토카드 등 부대 행사도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국립생물자원관의 '생물사랑 어린이축제', 부평구문화재단의 '모두의 놀이터' 등 각지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축제가 예정돼 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풍부하다"며 "이번 황금연휴에 인천에서 소중한 가족의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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