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 현실(XR) 공간 컴퓨팅 플랫폼 기업인 딥파인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월드 IT 쇼(WIS 2025)'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실 공간을 3D로 변환하는 XR 공간 정보 구축 솔루션 'DSC(DEEP.FINE Spatial Crafter)'와 스마트 글라스를 활용하는 원격 협업 솔루션 'DAO(DEEP.FINE AR.ON)'를 운영하는 딥파인은 공간 컴퓨팅 기술로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고 있다.
딥파인은 이번 행사에서 CES 혁신상 수상으로 기술력을 입증한 'DSC(DEEP.FINE Spatial Crafter)'를 선보인다. 고가의 라이다 장비나 전문 인력 없이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 누구나 손쉽게 디지털 공간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 솔루션의 특징이다.
물류 산업에 집중하고 있는 딥파인은 체험형 전시를 통해 참관객들이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콘텐츠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물류 센터 내부를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하고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연계해 창고 내 제품 위치 등의 정보를 제공, 작업자에게 최적의 이동 경로를 안내한다.
그간 딥파인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소재 종합물류센터에서 기술 실증을 진행해 왔으며, 연내 해당 기술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DSC를 통해 상품을 수집·선별하는 피킹 업무 작업 시간을 1개당 36초에서 20초로 줄여 생산성을 약 44% 높였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건설·전시·관광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활용법도 소개한다. 딥파인의 솔루션은 건축 정보 모델(BIM) 데이터를 증강시켜 공정과 매뉴얼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산업 현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전시장을 안내하는 내비게이션이나 미술관·박물관·관광 명소를 홍보하는 도슨트 기능으로도 사용된다.
이와 함께 딥파인은 DSC를 이용해 현실 공간을 디지털 공간으로 구축하고 2D·3D를 직접 제작해 배치하는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열고 디지털 트윈 기술이 필요한 기업 맞춤형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현배 딥파인 CEO는 "이번 월드 IT 쇼에서 딥파인의 XR 공간 컴퓨팅 기술이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산업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으로 창출된 가치를 선보일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한 딥파인의 솔루션으로 XR 기술의 대중화, 산업 표준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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