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를 통해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E-9) 2회차 고용허가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2회차 신규 고용허가 규모는 전체 2만2418명이다. 제조업이 1만6328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농·축산업(2347명), 어업(2077명), 조선업(625명), 서비스업(596명), 건설업(445명) 순이다.

업종별 초과 수요가 있을 경우 3만2000명의 탄력배정분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7일간의 내국인 구인노력을 거친 후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를 방문하거나 고용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5월21일에 발표된다. 고용허가서 발급은 제조·조선·광업은 5월 22일~28일이다. 농축산·어업·임업·건설업·서비스업은 5월29일부터 6월4일 사이 진행될 예정이다.

3회차의 경우 7월, 4회차는 9월, 5회차는 11월 중 신청 접수를 받을 계획이라고 고용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