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자회사 '씨피엘비(CPLB)'와 협력하는 전국 중소 제조 파트너사 수가 지난해 말 기준 630곳으로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씨피엘비는 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개발하고 관리하는 자회사다.
쿠팡에 따르면, 씨피엘비와 협력하는 중소 제조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9년 약 160곳이던 파트너사 수는 2021년 380여 곳으로 늘었으며, 2023년 말에는 550곳을 넘어섰다.
쿠팡은 중소 제조사들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하면서 고용 창출 효과도 커졌다고 분석했다. 쿠팡 자체 브랜드 상품의 판매 증가가 중소 제조사의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며, 이를 통해 고용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실제 올해 2월 기준, 쿠팡 씨피엘비와 협력하는 중소 제조사들의 고용 인원은 2만 7000명으로, 지난해 초 대비 4000명 증가했다. 업체 수 증가율 대비 최대 인력 증가폭이다.
씨피엘비 관계자는 "중소 제조사들이 성장할수록 고용이 늘어나고 지역 경제까지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제품을 제조하는 다양한 파트너사들을 발굴해 다양한 가성비 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