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이 약 4000억원 규모의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계약 소식을 알리면서 장중 신저가를 기록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두산퓨얼셀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75% 내린 1만3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최저가다.
두산퓨얼셀은 전날 오후 한국전력기술, 금호기술, LS일렉트릭과 체결했던 3988억원 규모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직전 해였던 2021년 두산퓨얼셀의 매출액(3814억원)의 104.6%에 달하는 규모다. 공급 규모 역시 110MW(메가와트)로 당시 두산퓨얼셀이 제시했던 연간 수주 목표 240MW의 절반 수준이었다.
회사 측은 "해당 계약은 발주처의 착수지시서 발급 후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착수지시서 장기 미발급에 따라 발주처와의 합의를 통해 3월 28일자로 해지됐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3월 31일 대체 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애프터 마켓에서도 12% 넘게 급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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