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가 재개된 31일 장 초반부터 2차전지 관련주가 무너지면서, 에코프로 형제주도 나란히 급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보다 8.27% 떨어진 5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에코프로비엠도 4.25% 하락하면서 10만원선이 무너졌다.
공매도 재개가 다가오면서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대차 잔고는 급증세를 보였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에코프로비엠의 대차거래잔고는 1조5344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았으며, 에코프로 역시 9547억원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
대차잔고는 투자자가 증권사 등에 주식을 빌리고 상환하지 않은 물량을 말한다. 공매도 주문을 위해서는 대차거래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차잔고는 공매도 선행 지표로 여겨진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