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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특징주] 공매도 재개에 에코프로 그룹株 동반 급락

에코프로 CI.

공매도가 재개된 31일 장 초반부터 2차전지 관련주가 무너지면서, 에코프로 형제주도 나란히 급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보다 8.27% 떨어진 5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에코프로비엠도 4.25% 하락하면서 10만원선이 무너졌다.

 

공매도 재개가 다가오면서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대차 잔고는 급증세를 보였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에코프로비엠의 대차거래잔고는 1조5344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았으며, 에코프로 역시 9547억원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

 

대차잔고는 투자자가 증권사 등에 주식을 빌리고 상환하지 않은 물량을 말한다. 공매도 주문을 위해서는 대차거래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차잔고는 공매도 선행 지표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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