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가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지역농협 7개소와 '농협형 씽씽배송'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0일 농협에 따르면 농협형 씽씽배송은 근거리 소비자에게만 한정된 기존 시스템에서 배송거리와 횟수를 확대해,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인 서비스이다. 선도매장 30개소를 중심으로 우선 실시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는 씽씽배송 선도매장의 안정적인 운영과 사업활성화를 위해 총 8억 원을 지원한다. 참여 농협들은 판매 품목을 다양화하는 등 고객 만족에 힘쓸 예정이다.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심민섭 마트사업본부장, 해당 지역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협형 씽씽배송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농협형 씽씽배송 서비스를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해 우리 농산물 소비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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