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지영 우리은행 세무컨설팅팀 세무사는 "75년간 유지됐던 상속증여세가 대수술을 한다"라며 "상속증여세가 대대적인 개편을 앞두고 과도기에 선 만큼, 개편 내용을 파악하고, 절세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호지영 세무사는 25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이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2025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1 기조강연에서 "이번 상속세 개편 방안에 따라 유산세가 유산 취득세 방식으로 전환되며, 인적 공제를 상향한다. 각 상속인들의 납세 의무도 별개로 부과하게 된다"라며 "상속증여세 개편안이 2028년 시행을 목표로 하는 만큼, 새로운 절세 전략을 준비해댜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서 호 세무사는 ▲상속세 개편 주요 내용 ▲유산취득세 도입 이후 세금 부담 시뮬레이션 및 절세 전략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증여 전략 등에 대해 강연했다.
호 세무사는 "여·야가 중산층이 과도한 부담을 지고 있다는 데 동의하고 있는 만큼, 상속세 개편안은 18~20억을 기준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자산 수준에 따라 절세 전략을 새로 수립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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