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들안예술마을 소상공인 연합회'가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5 골목상권 회복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골목상권 공동체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공모 사업으로, 지난달 진행된 공모에 총 8개 지역이 신청해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6개소가 선정됐다.
수성구 상동에 위치한 '들안예술마을 소상공인 연합회'는 공예, 원예, 디저트·카페 등 다양한 업종이 모인 골목상권 공동체로, 이번 사업을 통해 스탬프투어, '들안예술주간' 행사, 전문가 컨설팅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수성구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수성' 정책과 연계돼 공예 중심의 문화산업과 지역경제를 접목한 차별화된 골목상권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수성구는 지난 2020년부터 들안예술마을을 중심으로 공예 기반 시각예술 육성과 문화적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중·상·두산동 일대의 원룸과 단독주택을 활용해 총 8개의 거점 문화공간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들안예술마을의 자생력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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