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Global Metro

프란치스코 교황 회복? 부활절 메시지 목소리 내는 법 다시 배워야...

폐렴으로 최장기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많이 회복됐지만 치료 후유증으로 목소리를 내는 법을 다시 배워야 한다고 안사통신이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아르헨티나의 빅토르 마누엘 페르난데스 추기경은 "교황의 상태는 매우 좋지만 고유량 산소는 모든 것을 건조하게 만든다"며 "그의 몸은 예전과 같지만, 목소리를 내는 법을 다시 배워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교황이 부활절에 바티칸으로 복귀할 수 있는지에 대해선 "돌아올 수는 있지만 의료진은 100% 확신하고 싶어 한다"며 "교황은 남은 짧은 시간을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을 위해 쓰고 싶어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페르난데스 추기경은 "교황은 병원에 가고 싶어하지 않았지만, 아주 가까운 친구들이 설득했었다"며 "그들이 어떤 욕설을 사용했는지는 모르겠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이날은 교황이 양쪽 폐렴으로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한지 36일째 되는 날이다.교황청은 이날 교황의 건강 상태에 대해 "활동, 운동 능력, 가스교환, 호흡 등이 약간 개선되는 등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며 "교황은 최근 약물 요법과 호흡기 및 운동 물리 치료, 부분적 업무 활동과 기도를 하며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또 밤사이 비침습적 인공호흡은 중단했고, 낮에 비강 캐뉼라를 이용한 고유량 산소 요법도 점차 줄여나가고 있다고 했다.

 

다만 교황은 아직 새로운 방문객은 받지 않고 있다. 의료진들도 퇴원 시기를 언급하지 않고 있다. 교황청은 부활절 예식을 어떻게 거행할지, 미사를 누가 주례할지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뉴시스가 인용해 보도했다.

 

사진/뉴시스AP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