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킴스클럽이 '수산인의 날'을 맞아 해양수산부와 함께 '대한민국 수산대전-수산인의 날 특별전'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 물가를 완화하고 지역 어업인과 상생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이랜드킴스클럽은 올해 지원 대상 기업으로 지정됐다. 이에 이랜드킴스클럽은 전국 26개 지점에서 내달 1일까지 국산 수산물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할인 품목은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대중성 어종 6종(명태, 갈치, 고등어, 참굴비, 오징어, 마른 멸치)과 김 등 물가 관리 품목을 비롯해, 전복 등 소비 촉진이 필요한 품목을 포함한 약 15개 품목이다.
한편, 이랜드에 따르면,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과 황성윤 이랜드 유통 부문 총괄 대표는 행사 첫날인 지난 19일 이랜드킴스클럽 엔씨(NC)대전유성점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매장 내 수산물 코너를 둘러보며 수산물 가격과 할인 행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황성윤 대표는 "해양수산부의 물가 안정과 지역 상생이라는 취지에 발맞춰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고물가 시대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드리는 동시에 어업인과의 상생을 계속 이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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