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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대통령실

崔 권한대행 "대외 불확실성 여전… 24시간 시장점검체계 지속 가동"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과 관련해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시장점검체계를 지속 가동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정책 동향과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사진은 최 권한대행이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뉴시스(기재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과 관련해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시장점검체계를 지속 가동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정책 동향과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를 주재하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른 국내외 금융·외환 시장 동향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최 대행을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앞서 Fed는 이번 FOMC에서 1월에 이어 2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4.50%로 동결했다. FOMC는 미국의 성장 둔화와 물가 상승 확대 가능성을 전망하면서도 올해 금리 경로 전망을 기존과 동일한 50bp 인하로 유지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언급하면서도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잘 고정돼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정책금리는 지난해 9월(-0.50%포인트), 11월(-0.25%포인트), 12월(-0.25%포인트) 세 차례 연속 인하된 뒤 올해 1월29일 완화를 멈췄고, 두 차례 연속 동결됐다.

 

국제금융시장은 FOMC 결과를 완화적으로 평가하며 주요 미국 증시가 상승했고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0.9%, S&P 500 지수는 1.1% 올랐으며, 미국 국채금리는 2년물이 7bp, 10년물이 4bp 하락했다. 달러화 가치는 0.2% 상승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내달 2일부터 있을 미국과의 상호관세 부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중동·우크라이나 등 지정학적 요인, 주요국의 통화정책 조정 폭·시기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경계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최 권한대행은 "최근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지속적인 경상수지 흑자 흐름, 높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순대외자산 비율 등 우리 경제의 대외건전성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경제설명회에서도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이 신뢰를 표명한 만큼 대외신인도 유지를 위해 관계부처가 함께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관련, 이달 중 해외투자자 대상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수요 기반을 확충하고, 공매도 재개, 대체거래소 안착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철저히 점검·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어제(19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주택시장 안정세가 확고히 자리 잡을 때까지 관계부처 합동으로 부동산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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