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에서 이대목동병원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병원이 보유한 우수한 자원을 개방해 창업기업의 기술·제품 고도화를 돕는 성과 창출형 협업이다. 이대목동병원은 향후 2년 동안 정부지원금 총 13억원을 지원받아 창업기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대목동병원은 마곡산업단지 연계 방안, 추진 전략 등을 마련하고 있어 창업기업에 대한 효율적 지원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이대목동병원은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을 통해 마곡산업단지(M-밸리)의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환경(E) ▲웰에이징 및 펨테크(W) ▲인간 유전자세포 치료(H)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A) 등에 중점을 둔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EWHA를 운영한다.
이밖에 전주기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임상의를 포함한 각 분야 전문 자문단, 과제별 책임자 지정을 통한 맞춤형 성장 전략 등도 구축한다.
이번 사업을 총괄 추진한 김건하 융합의학연구원장(신경과)은 "이대목동병원이 다시 개방형실험실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이대목동병원 뿐만 아니라 이화의료원의 모든 인프라와 역량을 집결해 바이오 스타트업 성장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2021년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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