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지난 5월 말 밸류업 공시(기업가치제고 계획)가 시행된 이후 코스피에서 101개사, 코스닥 23개사 등 총 124곳이 밸류업 공시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체 기업의 4.9% 수준이다.
시장별 공시 이행률은 코스닥보다 코스피 기업이 더 높게 나타났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장사들은 전체의 11.9%가 참여했으며, 코스닥은 1.4%만 밸류업 공시를 진행했다.
밸류업 공시기업의 시가총액 비중도 코스피는 45.3%, 코스닥은 2.5%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가 큰 코스피 상장기업 중심으로 밸류업 공시를 이행한 모습이다.
한국거래소는 "상장기업의 밸류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례 중심의 공시책임자·담당자 대상 교육·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특히, 조직이 영세한 중소 상장기업의 밸류업 공시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밸류업 컨설팅 대상과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오는 5월 중으로 밸류업 우수기업 표창과 함께 공시 우수사례와 주요 특징이 포함된 백서를 발간해 더 많은 기업이 밸류업 공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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