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 정진서 전 상상인저축은행 대표가 출사표를 던지면서다.
17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제20대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후보자 접수 결과,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과 정진수 전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대표가 입후보를 위해 서류를 제출했다.
당초 오 회장의 단독 출마가 유력하단 전망이 나왔던 만큼 업권의 이목이 집중된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21일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투표는 오는 31일 정기총회에서 진행한다. 전국 79곳 저축은행 대표들이 1표씩 행사해 차기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을 선출한다. 오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면 역대회장 중 3번째 연임 사례가 된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정기총회를 개최해 저축은행 대표들의 투표로 차기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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