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인천시에서 실시한 2024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토지행정 및 공간정보 업무 추진' 분야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3위에서 두 계단 상승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시가 매년 진행하는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는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위임 및 보조금 지원 사무 등 주요 행정사무 전반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는 경제 부문의 토지행정, 주소정책, 공간정보 등 3개 분야 7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점수가 매겨졌다.

동구는 △지적세미나 경진대회 1위 △지적재조사 우수사례 경진대회 2위 △상세주소 부여 실적 △메타버스를 활용한 초등학교 교육 등 다양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성적을 끌어올려 최종 1위를 차지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직자들이 헌신한 결과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