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 기업 한섬이 '2025년 가을·겨울 파리 패션위크' 기간인 지난 6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타임 파리' 단독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타임 파리'는 한섬의 프리미엄 여성복 브랜드인 '타임'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글로벌 제품군이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타임 파리'의 디자인 콘셉트에는 자연으로 여행을 떠난다는 의미가 담겼다. 초록 색상 가디건과 갈색 스웨이드 발목 부츠 등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제품을 비롯해 유광 가죽 코트, 둥근 디자인 재킷 등 여행을 콘셉트로한 총 200여 제품을 선보였다.

프레젠테이션은 13세기에 파리의 수도사들을 위해 지어진 건축물 '꼴레쥬 데 베르나르뎅'에서 진행됐다. 고딕 양식 인테리어 공간과 '타임 파리' 제품군이 조화를 이뤄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완성도 높은 행사였다는 평을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