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증권일반

"KCGI자산운용, 성평등 지표 분석…"남녀 급여 격차 여전"

KCGI 더 우먼 펀드, 성평등 강화 기업에 집중 투자

/KCGI자산운용

KCGI자산운용이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국내 주요 기업들의 성평등 지표를 분석한 결과, 여성 임원 비율이 증가하는 등 일부 개선이 있었지만, 남녀 간 급여 차이와 근속연수 격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KCGI운용은 여성 경제활동 촉진과 양성평등 문화 정착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관련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투자하는 'KCGI 더 우먼 펀드'의 지속 운용 방침을 밝혔다.

 

KCGI운용은 ESG평가회사인 서스틴베스트와 함께 국내 상장 주요 370개 회사(시가총액 2조 이상 127개사·2조 미만 239개사)의 성평등 지표를 2021년~2023년 시계열 분석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KGCI운용은 "여성 임원이 있는 기업이 늘고 있는 등 성평등 지표는 개선되고 있으나 기업 내 남녀 간 급여 차이, 근속연수 등 실질적이 내용에서는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업 내 양성평등 문화의 정착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기업 내 여성 직원 비율은 2021년 26.5%에서 2023년 28.5%로 늘어났으며 의사결정 조직인 이사회 내 여성비율은 2023년 기준 전년과 같은 8.8%에 불과해 답보상태로 파악됐다.

 

남녀 근로자의 근속연수의 차이는 크게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 2조 이상 대기업의 경우 평균 근속연수 차이는 2021년 3.1년에서 2023년 2.7년으로 줄었다.

 

남녀 간의 급여 차이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근속연수와 급여배수를 비교해서 보면 '산업재 및 제조업' 업종의 경우 여성의 근속연수가 4.9년으로 남성과 1.5년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 급여는 남성이 연 6900만원, 여성이 5000만원으로 남성이 38% 많았다고 KCGI자산운용은 전했다.

 

'소비재 서비스' 업종의 경우도 남녀 간 근속연수 차이는 1.9년이지만, 급여차이는 30%가 났다. '에너지 및 유틸리티'업종의 경우도 근속연수는 3.5년 차이인데 급여는 46% 차이를 보였다.

 

KCGI자산운용은 "여성 인력의 육성과 경영 참여는 기업의 경쟁력 측면에서 중요하다"며 "KCGI 더우먼펀드는 지속가능한 여성 경제 활동 참여 촉진 및 관련 경쟁우위 기업에 투자를 지속해 사회적 소임과 투자자의 수익률 제고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인력의 적극적인 활용은 조직 내 다양성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촉진해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KCGI더우먼펀드는 여성 경제 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관련 경쟁 우위 기업에 투자를 지속해 사회적 소임과 투자자의 수익률 제고에 매진할 것"이라고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