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펀드' 펀드시리즈의 수탁고가 15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펀드'는 3개월, 6개월 수익률 각각 3.16%, 5.14%를 기록하며,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 중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출시 10개월 만에 1560억원 이상의 수탁고를 달성했으며, 연초 이후 2개월 만에 250억원 이상의 자금이 모였다.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펀드'는 배당률도 연환산 7%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작년 5월부터 지금까지 총 10번의 월배당이 지급됐다. 보유한 채권에서 발생하는 높은 이자수익에 기반해 안정적인 월배당 재원을 마련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월배당이 가능하도록 상품 설계했다.
일반적으로 하이일드 펀드의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YTW(채권의 조기상환 가능성을 감안해 계산된 투자자가 얻을 수 있는 최소한의 연환산 수익률)는 1월말 기준 8.85% 수준이다. 비교지수 ICE BofA Global High Yield Index YTW 6.73% 비해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성과는 피투자펀드인 MAN GLG High Yield Opportunities 펀드의 탁월한 종목 선택 능력을 꼽을 수 있다. 현재 크레딧 스프레드가 타이트해진 상황에서 펀드의 전체 일드(All-in-yield)는 시장 금리가 약 3% 상승하더라도 손실이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버퍼를 제공한다.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률을 감안할 때 하이일드 채권의 캐리 수익 전략은 유효하며, 올해에도 금리인하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어 당분간 하이일드 채권시장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박정호 신한자산운용 펀드솔루션 팀장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미국 하이일드 여전히 고점인 상태이므로 당분간은 유럽 하이일드에 집중하면서 미국 하이일드 가격 조정 시에 미국 투자 기회 모색할 예정"이라며 "또한 펀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담보채권 비율을 높이고, 새로운 기회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투자 대기 자금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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