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25일 고양시 민방위 교육장에서 '2025년 안전교육 강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총 28명의 강사를 새롭게 위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정화 제2부시장이 참석해 강사들을 격려하고, 시민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위촉된 강사들은 올해부터 민방위 교육, 시민안전체험교육,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 등을 담당하며 시민들에게 실생활에서 반드시 필요한 안전지식과 위기 대응법을 가르치게 된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 및 대피 요령,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재난 발생 시 행동 수칙 등 다양한 안전 분야를 다루며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올해 민방위 교육은 1~2년 차 대원을 대상으로 기본교육과 실전훈련교육으로 구성되며, 재난과 안보 위협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시민안전체험교육은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지진, 화재진압, 연기 피난, 완강기 사용법, 스마트 심폐소생술, 승강기·지하철 안전체험, 4D 안전체험 등 실전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되며,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금요일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또한,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도 마련됐다. 해당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총 4시간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이루어지며, 법정 안전교육 이수를 지원해 어린이 이용시설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정화 제2부시장은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오늘 위촉된 강사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전문성을 갖춘 강사들을 위촉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재난 및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매년 안전교육 강사를 위촉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욱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고양시 안전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민방위 교육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 시민안전체험교육은 고양특례시청 누리집(홈페이지) 통합예약(http://www.goyang.go.kr/resve),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은 고양특례시 어린이안전교육시스템(che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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