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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밸류업 정책' 지속 추진…기업가치 제고 공시 114개사 참여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주환원·제도개선 추진할 것
올해 5월 밸류업 우수기업 표창과 인센티브 제공 예고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금융위원회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해 2월 발표한 기업 밸류업(Value-up) 지원방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있다"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가이드라인 마련 이후 현재 114개 기업이 이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5월 밸류업 우수기업 표창과 인센티브 제공, 세제 지원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위원장은 21일 JP모건이 주최한 '코리아 콘퍼런스'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 20개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를 열고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의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공매도 제도 개선과 관련해서는 "불공정거래에 대해 금융투자상품 거래 제한과 임원 선임 제한 등 다양한 제재수단을 도입해 자본시장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공매도 전산시스템 의무화 및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의 상환기간 제한 등의 법제화가 완료됐고, 시스템 구축이 진행돼 오는 3월 31일부터 차질 없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영문 공시 의무화 1단계 시행 등의 조치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3월 대체거래소(ATS) 출범, 6월 파생상품 자체 야간시장 개장, 3분기 비상장주식 플랫폼 인가제 도입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도 강조됐다. 김 부위원장은 "물적분할, 내부자거래, 자사주, 배당과 관련해 주주 보호를 강화하는 다양한 제도 개선이 이미 시행되고 있다"며 "국회에서 논의 중인 의무공개매수제도 도입과 합병·분할 시 주주 보호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에도 정부가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오는 28일 모건스탠리가 주관하는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IR에도 참석해 자본시장 관련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글로벌 투자자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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