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가 가장 오랜 시간을 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앱은 넷플릭스인 것으로 파악됐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업체인 와이즈앱·리테일은 한국인 안드로이드 이용자(3688만명)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1432만명) 총 5120만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주요 OTT 앱 중 사용 시간 점유율 1위는 넷플릭스가 차지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넷플릭스 이용 시간은 OTT 앱 전체 사용 시간의 과반인 61.1%를 기록했다. 이어 티빙 16.5%, 쿠팡플레이 10.2%, 웨이브 9.0%, 디즈니플러스 2.5%, 왓챠 0.7% 순이었다.

금년 1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한 OTT 앱 역시 넷플릭스였다. 월간 사용자 수 1416만명을 돌파, 작년 12월 1317만명에 이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쿠팡플레이(760만명), 티빙(626만명), 웨이브(272만명), 디즈니플러스(236만명), 왓챠(69만명)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