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스튜디오 에임드는 작년 자회사 연결 합산 기준 매출이 282억원으로 전년 204억원 대비 38.2% 뛰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 손실은 2023년 120억원에서 지난해 8억원으로 적자 폭이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 순이익은 마이너스 114억원에서 1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에임드는 지난 2022년부터 '벤처 스튜디오'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유수 IT·게임 기업 출신 전문가와 우수 인재를 영입해 조직 기반을 다졌다.
아울러 벤처 투자, 웹 3.0, 디지털 마케팅, 게임 분야 사업들을 스튜디오·사내 독립 기업 형태로 운영하며, 손익 분기점을 달성한 경우 자회사나 관계사로 분사시켜 성장을 지원했다.
에임드는 현재 ▲유니콘 웹3 기업의 초기 투자사 '블로코어' ▲모바일 게임 개발사 '게임베리 스튜디오' ▲풀퍼널 마케팅 전문기업 '마티니 아이오' 등이 성공적으로 분사 후 단기간에 평균 매출 약 100억원을 달성하고 영업 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성장 중이라고 전했다.
또 내부에서 자체 개발 중인 게임을 비롯해 자회사 2곳에서 대규모 프로젝트 공개를 준비 중이라고 에임드는 덧붙였다.
임형철 에임드 대표는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차세대 벤처 캐피털 모델로 주목하고 있는 벤처 스튜디오는 에임드가 지난 14년 동안 추구해온 전략과 동일하다"며 "창업가와 투자자 역할을 동시에 하는 독특한 모델이지만, 이미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쌓은 만큼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해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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