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종전 협상을 시작하는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이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통화했다"며 "각자의 팀이 즉시 종전협상을 시작하는데 동의했다"고 올렸다.
우선, 그는 푸틴 대통령과 통화해 "서로의 국가를 방문하는 것을 포함해 매우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통화해 "그도 푸틴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평화를 이루길 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오는 14일 뮌헨안보회의를 계기로 젤렌스키 대통령을 직접 만나 구체적으로 종전 협상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의 결과가 긍정적이길 희망한다"며 "불필요한 대규모 살상과 파괴가 발생한 이 말도 안되는 전쟁을 멈춰야 할 때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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