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글로벌 지수 구성 종목에 현대차 인도법인이 새로 편입됐다.
12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인 MSCI는 2월 정기 리뷰에서 글로벌 표준 지수에 현대차 인도법인을 추가하고 인도 기업 아다니 그린에너지를 제외했다.
전체적으로는 23개 종목을 넣고 107개 종목을 뺏다. 이번 조정은 오는 28일 시장 마감 후부터 적용되며, 실제 지수 변경 유효 시작일은 3월 3일이다.
더불어 금번 조정에서 중국 종목은 8개가 추가되고 20개가 빠졌다. 지난해 11월 지수 조정에서는 인도 기업 5곳을 글로벌 지수에 추가하면서 신흥국 시장 지수의 인도 비중을 20% 근처로 올린 바 있다.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서는 롯데케미칼을 비롯한 11개사가 제외됐다. 새로 편입된 종목은 없었다.
MSCI 지수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주가지수로 주요 글로벌 투자의 벤치마크 역할을 한다. 지수에 편입될 시 이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지수 추종) 자금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으나 편출되면 자금 유출 발생 가능성이 올라간다. 현재 MSCI는 분기에 한 번씩 정기 리뷰를 통해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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