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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행주문화제’·‘고양호수예술축제’ 경기대표관광축제 선정

행주문화제

고양시는 대표적인 문화예술축제인 '고양행주문화제'와 '고양호수예술축제'가 2025년 경기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돼 각각 도비 2억 원씩 총 4억 원의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까지 행주문화제가 단독으로 선정된 것에서 한 단계 도약한 성과로, 특히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첫 도전에서 바로 선정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기대표관광축제는 경기도가 매년 도내 31개 시·군 축제를 대상으로 기획력, 콘텐츠 경쟁력, 운영 체계,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 지역 축제를 선정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부터는 지역 대표 축제 육성을 위해 기존 '경기관광축제'에서 '경기대표관광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지원금도 확대했다.

 

◆역사와 현대가 만나는 '고양행주문화제'

 

지난해 약 5만 2천 명의 관람객이 찾은 고양행주문화제는 행주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형 불꽃 드론쇼를 비롯해 행주대첩의 투석전·난타전, 행주출정식·승전식, 뮤지컬 공연 등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직접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들이 역사 속 한 장면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거리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 '고양호수예술축제'

 

호수예술축제

고양호수예술축제는 2024년 '동화 같은 거리, Into the Story'를 슬로건으로 진행되었으며, 46만여 명이 방문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국내외 69개 팀이 펼친 153회의 거리예술 공연은 일산호수공원의 공간적 특성을 활용해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국내 최초로 3개의 공중 오브제와 불꽃 퍼포먼스를 결합한 개막작 'Hello, Stranger'는 호수공원의 하늘과 땅을 무대로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30명의 시민이 직접 참여한 공중 퍼포먼스 '휴먼 넷' 역시 이목을 끌었으며, 드론 1,000대를 활용해 명작 동화 장면을 연출한 드론쇼는 고양시 최초의 시도로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행주문화제와 고양호수예술축제가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되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각 축제의 정체성을 살리는 동시에 더욱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7회 고양행주문화제는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행주산성과 행주산성 역사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제14회 고양호수예술축제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일산호수공원과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시는 확보한 도비를 활용해 두 축제의 프로그램을 한층 더 강화하고,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 및 홍보 강화를 통해 더 많은 방문객이 고양시를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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