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10일 오전 10시 문예회관에서 국군대전병원 이국종 원장을 초청해 '2월 직원 소통·공감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국종 원장은 국내 응급의료 분야 최고의 권위자로, 뛰어난 의술과 헌신적인 자세로 많은 생명을 구하며 대중들에게 큰 존경과 사랑을 받아온 인물이다. 또한, 다수의 방송 출연과 작가 활동을 통해 응급의료체계의 현실과 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이 원장은 『끝의 시작』을 주제로 위기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생사의 경계를 넘나들며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위급한 상황 속에서 의료진과 환자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한 사례를 바탕으로,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위기 속에서의 정신적 성장과 사회적 책임의 의미를 깊이 있게 전달하며, 공직자들에게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용기를 북돋았다.
한편,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해빙기 시설물 안전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양시 전역의 수도계량기를 원격 관리로 전환한 스마트 기술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고양시가 스마트 행정을 선도하며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고양시가 도시설계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성과를 직원들과 공유하며 기쁨을 나누었으며, 인사 말미에는 프란츠 카프카의 '목표는 있으나, 길은 없다. 우리가 길이라고 부르는 것은 망설임이다'라는 글을 인용하며,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망설임 없이 나아가길 바란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강연을 통해 고양시 공직자들은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태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스마트 행정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다짐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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